가을이 깊어지고 산이나 들로 나들이를 가면 주머니 가득 주워오게 되는 반가운 선물이 바로 알밤입니다. 직접 주워온 알밤이나 넉넉하게 구매한 햇밤은 그 자체로 영양 만점 간식이지만, 보관 기간이 짧고 벌레가 쉽게 생겨서 처치곤란이 되기 쉽습니다. 특히 작은 크기의 알밤들은 껍질을 까기가 번거로워 방치되다가 결국 버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. 이럴 때 아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조상들의 지혜가 바로 '밤쌀 만들기'입니다. 밤을 작게 조각내어 바짝 말려두면 벌레 걱정 없이 1년 내내 두고두고 밥에 넣어 먹을 수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초보자도 실패 없이 따라 할 수 있는 밤쌀 제작의 모든 과정을 상세하게 정리해 드립니다.1. 밤쌀 준비 및 기본 재료 손질 (벌레 차단과 세척)밤쌀을 만들기 위한 첫 번째 단계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