살아가다 보면 참 다양한 인연들을 만나게 됩니다. 모서리가 날카로운 사람도 만나고, 둥글둥글해서 곁에만 있어도 마음이 포근해지는 사람도 만나지요. 젊은 날에는 나와 결이 맞지 않는 모서리에 부딪히며 피를 흘리기도 하고, 나 자신의 모서리를 감추느라 팽팽한 긴장 속에서 살아가곤 했습니다.하지만 세월이 흐르고 삶의 연륜이 쌓여갈수록 깨닫게 되는 진실이 있습니다. 둥글게 사는 것이 무조건 내 주장을 굽히고 비굴하게 맞추는 게 아니라, 서로가 오래도록 기분 좋게 곁에 머물기 위한 가장 지혜로운 삶의 기술이라는 점입니다. 오늘은 '우리끼리 둥글게' 살아가며 원만한 관계로 오래 함께하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.서론: 모서리를 다듬고 둥글게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인간관계에서 가장 지치고 힘든 순간은 서로의..